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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 테라리아 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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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패치와 모드 설치등의 안내는 Windows PC플랫폼의 스팀판 테라리아를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제 경험을 기준으로 작성합니다. 이 게임은 정석도 없고 공식도 없습니다.

테라리아를 구매했다. 그리고...

스팀에서 갓겜 평가를 받고 있는 테라리아는 2019년 4월 12일까지 30% 할인(할인 후 7,350 원)을 진행중입니다. 저야 뭐 못참고 정가에 질렀지만 테라리아는 할인을 자주 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구매를 하고 설치가 완료되었다는 알림이 뜨자 저는 잔뜩 기대감을 품고 스팀에서 플레이 버튼을 눌러 실행했습니다.

가이드 NPC가 있고 가끔 슬라임이 나옵니다. 마우스 휠을 굴리거나 숫자키를 누르면 도구를 선택하고 클릭하면 휘두른다는 사실, 곡괭이로는 땅이 파지고, 도끼로는 나무를 팰 수 있고, 가이드는 도움이 되는 말을 하나도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당최 무엇을 하라는지 알 수가 없었죠.

네, 튜토리얼이 없습니다. 바로 실전입니다. 결국 1회차는 첫날 밤을 버티지 못했습니다.

게임의 목적

보통 아래의 과정을 거칩니다.

  1. 집을 만들어 NPC를 초대하고
  2. 여기저기를 (특히 지하를) 들쑤시며 재료를 모으고
  3. 모은 재료로 장비를 제작하고
  4. 결전을 위한 아레나를 건설한 후
  5. 보스와 대판 싸우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 게임에서 의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회로도 만들고, 집도 꾸미고, 그림도 그리고, 실험도 하고, 그냥 땅을 파고, 멀티로 PvP도 하는 등 여러가지 즐길거리가 있지만, 게임이 준비한 컨텐츠는 위의 과정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나무위키

나무위키의 테라리아 문서는 굉장히 정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나무위키의 공략과 시스템 설명을 보면서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일러도 많아서 제 스타일대로 즐기기는 힘들었습니다.

모드로더와 한글패치

언어의 장벽은 게임하기 불편하게 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게이머들이 팬 번역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면 몇 개의 클라이언트 한글 패치와 몇 개의 모드 한글판이 (물론 여기도 있습니다) 있습니다.

이런저런 모드를 설치해봤는데, 초회차에 사용하기 적당한 모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링크는 제가 한국어화를 수행한 모드입니다. 상세한 설명과 설치방법, 파일은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 Boss Checklist: 뉴비라면 반드시 필요할, 게임내의 보스/이벤트 등장조건과 클리어 여부를 안내합니다.
  • Recipe Browser: 가이드NPC에게 물어보는 것 이상의 다양한 레시피 정보를 제공합니다.

대형모드 컨텐츠

처음부터 대형모드로 즐기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한번만 하는 게임은 아니다보니 순정 상태인 바닐라를 충분히 즐긴 후에 대형모드를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형모드끼리는 자주 충돌하니 DLC를 하는 느낌으로 하나씩 하셔야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1. 바닐라 테라리아: 순정 상태의 테라리아
  2. [선택] 테라리아 오버홀(Terraria Overhaul): 물리 법칙을 적용하고, 회피 구르기가 생기며, 멋진 광원 효과를 구현하며, 타격감을 개선합니다. 다른 모드와 에지간해선 충돌하지 않습니다
  3. 토륨 모드(Thorium Mod): 보스, 아이템, 환경, 신규직업(바드, 힐러) 추가. 멀티플레이 위주로 즐기는 분께 추천합니다. 싱글플레이도 재미있습니다.
  4. 트레머 리마스터(Tremor Remastered): 토륨에 비해 난이도가 높고, 아이템 트리도 복잡합니다. 보스도 어렵고요. 직업으로 연금술사가 추가됩니다.
  5. 칼라미티 모드(Calamit Mod): 테라리아에 스토리를 추가합니다. 수많은 보스와 아이템, 버려졌던 무기들의 강화, 전용음악의 추가, 새로운 생태계들, 훨씬 커지는 맵 등 정말...거대합니다. 난이도는 트레머와 비슷하거나 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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