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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 통합 한국어 번역 프로젝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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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업데이트를 일일히 따라가며 파일을 업데이트 하는 방식으로 했던 모드 한국어화를 통합 번역 모드로 만들어서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장점이 훨씬 많습니다.

윈도우 자동화를 지원하는 파이썬 패키지인 AutoWinPy는 매크로를 만들어볼까 싶던 게임을 접었기도 하고, 추가할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도 남은게 없어서 소강상태입니다. 최근에 메모리를 구했고 덕분에 테라리아를 다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네, 지금까지 테라리아 관련 업데이트가 없었던 것은 그냥 제 컴퓨터에서 테라리아가 켜지지 않아서였습니다.

모드 컨셉

"C#은 제가 배울테니 번역은 여러분들이 해주세요" 가 메인컨셉입니다. tMod to Korean(가칭)는 가지고 있는 모드의 번역파일이 있다면 자동으로 읽고, 번역파일이 없다면 자동으로 모드의 영문파일을 가져옵니다. 가져온 번역 파일은 해당 모드에 간섭해서 툴팁 메시지를 교체합니다. 별다른 작업이 필요하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적어도 한글 폰트는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장점

기존의 한글화 패치 후 업로드하는 방식은 모드로더의 버전과 원본 모드의 버전을 함께 신경쓰면서 파일을 올려야 했습니다. 현재 만드는 방식은 기존 모드에 간섭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모드로더만 신경쓰면 기존 모드의 버전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번역 파일은 단순한 텍스트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번역자가 코딩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번역이 용이한 포맷을 고민해보긴 해야겠지만, 현재 채택하고 있는 포맷은 모드로더의 국제화지원 *.lang파일의 양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게임의 언어설정을 무시합니다. 현재 클라이언트 한글패치가 폴란드어에 덮어쓰는 방식과 영어에 덮어쓰는 방식으로 나눠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발중인 방식은 언어 설정을 무시하고 덮어씌우기 때문에 한글을 표시할 폰트만 있다면 어떤 방식의 한글패치라고 해도 덮어쓸 수 있습니다.

개발 상황

모드를 만들고 있다고 선언하긴 했지만 전에 모드 한국어화를 진행하면서 본 다른 모드의 소스코드가 전부고 C#으로 뭔가를 만드는건 정말 처음입니다. 글을 쓰는 현재 국제화 지원을 염두해두고 개발한 모드의 번역파일을 추출하고 간섭해서 교체하는데까지는 성공했지만 칼라미티 모드와 같은 국제화를 염두해두지 않고 이름과 툴팁을 하드코딩한 모드에서는 추출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불가능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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